제 759 호 선택 혹은 의무, 확산되는 다전공 필수 이수 제도
선택 혹은 의무, 확산되는 다전공 필수 이수 제도 ▲우리 대학의 졸업 요건 (사진: https://www.smu.ac.kr/kor/life/requirements.do#tab18292_) 최근 대학가에서는 다전공, 부전공, 마이크로전공 등 복수전공 취득을 장려하고 이를 졸업 요건으로 의무화하는 방향으로 학사 제도가 변화하고 있다. 고려대는 2004년 이후 입학생부터 제2전공 이수를 졸업 필수 요건으로 정한 '의무형' 모델을 운영 중이다. 경희대는 2026학년도 신·편입생부터 다전공 이수를 의무화했으며 단일전공을 원하는 경우 마이크로디그리나 부전공을 1개 이상 추가로 이수해야 한다. 국민대 역시 지난 2017년부터 다전공 정원을 입학 정원의 80%까지 늘리며 복수 전공 활성화에 나섰다. 우리 대학 또한 2018학번부터 전공 필수 이수제가 폐지되며 다전공(제2전공, 연계전공, 자기설계융합전공, 융합전공 등), 부전공, 심화전공 중 필수적으로 택1하도록 규정하여 다중 전공 취득의 문턱을 낮춘 바 있다. 하지만 복수전공 이수가 단순한 선택을 넘어 필수 요건으로 자리 잡는 흐름 속에서, 이러한 변화가 학생들의 졸업과 학업 부담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짚어볼 필요가 있다. 대학 다전공·부전공·마이크로전공의 도입 취지 대학가가 학사 제도를 전면 개편한 배경에는 학령인구 급감과 기업의 융합 인재 선호 현상이 맞물려 있다. 과거 입시에서는 높은 성적으로 인기 학과에 진입하는 '입구 전략'이 중요했다면 현재는 어떤 전공으로 졸업하느냐는 '출구 전략'이 핵심으로 떠올랐다. 제도 변화는 크게 소속 자체를 변경하는 전과 제도의 유연화와 본 전공을 유지하면서 제2의 학위를 취득하는 다중전공의 의무화라는 두 축으로 진행된다. 기업 채용 시장에서도 주전공 하나만 이수한 학생보다 직무 연관성이 높은 복수전공 이수자를 선호하는 경향이 뚜렷해지며 대학들의 제도 변화를 압박하고 있는 상황이다. 최근 학칙을 개정한 경희대의 경우 이번 개편은 단일 전공 지식만으로는 사회가 요구하는 문제 해결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 경희대 관계자는 “학생들이 사회 진출 이후 별도의 학습으로 역량을 보완하기보다 대학 재학 중 학업 부담이 다소 늘더라도 필요한 지식과 역량을 체계적으로 갖추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전공이나 직업을 하나로 고정해 평생을 설계하는 사례가 줄어드는 현실 속에서 대학 교육의 역할을 융합 인재 양성으로 전환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으로 풀이된다. ‘선택’이 아닌 ‘의무’로…확산되는 다전공 졸업 제도 복수전공 의무화는 2004년 고려대학교 이후, 2007년 한국외국어대학교가 이중전공과 전공심화, 부전공 등의 이수를 의무화했으며 2008년 서울대학교가 ‘의무복수전공제’를 시행했다. 과거에는 단일전공 이수만으로 졸업이 가능했고 다전공은 선택 사항에 가까웠다. 그러나 지금은 복수전공을 졸업 필수 요건으로 포함하지 않는 대학의 경우에도 심화전공과 융합전공, 연계전공, 학생설계전공 등을 필수로 이수하도록 지정하며 학사 제도를 재편하고 있다. 국민대학교는 졸업을 위해 총 130학점 이상을 이수해야 하며 다전공을 선택할 경우 해당 전공의 전공필수·전공기초 과목과 최소 이수 학점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단국대학교는 졸업 기준을 120학점 이상으로 두고 있으며 복수전공·부전공·마이크로전공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복수전공을 선택하면 해당 전공의 요구 학점을 별도로 이수해야 하며 부전공과 마이크로전공 역시 일정 학점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한양대학교 역시 복수전공·다중전공·융합전공 제도를 운영하며, 추가 전공 이수 시 해당 전공의 졸업 요건을 별도로 충족하도록 한다. 우리 대학은 2016학번 이후부터 다전공·부전공·심화전공 중 하나를 졸업 요건으로 반드시 이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졸업에 필요한 총 학점은 130학점 이상이며, 다전공자는 주전공과 다전공 모두에서 각각 정해진 학점을 이수하고 졸업 평가를 통과해야 한다. 이처럼 다수 대학이 복수전공과 심화·융합전공을 졸업 필수 요건에 포함하거나 이를 적극 장려하는 방향으로 학사 구조를 조정하고 있다. 표면적으로는 융합 인재 양성과 전공 선택권 확대라는 긍정적인 취지를 동반하지만, 실제 운영 과정에서는 수강 정원 부족과 인기 학과 쏠림 현상이 동시에 나타난다. 특히 경영학과와 공학 계열로 복수전공 신청이 집중되면서, 일부 인문계 학과는 인기 전공 진입을 위한 통로로 활용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이는 학과 간 균형을 흔들 뿐 아니라, 학문 자체의 자율성과 정체성을 약화시킬 수 있다는 우려로 이어진다. 과연 선택지의 확장인가 다전공·부전공·마이크로디그리 전공의 필수화는 분명 시대적 흐름을 반영한 제도 변화다. 산업 구조의 변화와 직무 중심 채용 확산 속에서 복합적 전공 경험은 융합 역량의 측면에서 경쟁력이 될 수 있다. 그러나 의무화되는 순간, 부담은 학생들에게 전가된다. 주전공 필수 학점과 교양 필수 과목을 이수하는 것만으로도 빠듯한 상황에서, 추가 전공의 필수 과목과 최소 학점까지 충족해야 한다면 학업 부담은 가중될 수밖에 없다. 인기 학과의 전공 수업을 듣기 위한 수강신청 경쟁은 지금도 매 학기마다 벌어지고 있다. 필수 과목을 수강하지 못해 졸업이 지체되는 상황도 벌어지기 십상이다. 계속된 등록금 인상으로 학생들의 불만이 터져 나오는 상황에서 강의 증설, 전임 교원 확충 등의 뚜렷한 교육 여건의 개선 없이 학점 이수 요구만 늘어난다면 다전공 필수화가 긍정적인 변화로 받아들여지기는 힘들다. 또한 특정 인기 학과로 수요가 집중되면서, 비이공계 학과가 단지 인기 전공 진입을 위한 발판으로 기능하는 구조가 형성될 위험도 있다. 이는 인문학을 비롯한 일부 학문의 위축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대학이 지향해야 할 학문적 다양성과도 충돌한다. 결국 다전공·심화전공·융합전공의 졸업 필수화는 단순한 학사 규정의 변화가 아니라 대학 교육의 방향성과 책임, 나아가 취업 시장에도 관여하는 문제다. 융합 인재 양성이라는 목표가 학생 개인의 과도한 부담으로 이어지지 않기 위해서는 제도의 설계와 함께 교육 여건 개선과 학문 간 균형을 고려한 정책적 보완이 병행돼야 할 것이다. 이은탁 기자, 변의정 기자
제 759 호 천안캠퍼스 동아리 운영 논란, 도마 위에 오른 관리 체계
천안캠퍼스 동아리 운영 논란, 도마 위에 오른 관리 체계 최근 교내 에브리타임을 중심으로 일부 동아리의 운영 방식에 대한 문제 제기가 잇따르고 있다. 회비 사용 내역과 운영 방식, 동아리 분위기 등에 대한 비판 여론이 확산되며 개별 동아리를 넘어 교내 동아리 운영 전반의 투명성과 관리 체계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선수 기용·운영 기준 논란 한 동아리와 관련해서는 특정 인원 위주의 경기 출전과 운영진 중심 의사결정 구조에 대한 문제가 제기됐다. 글쓴이는 ‘출전 기회가 공정하게 주어지지 않았다’, ‘감독의 선수 기용 방식이 친목 위주다’, ‘몇몇 부원이 분위기를 흐렸다’, ‘경기시 교통비 지원이 충분하지 않았다’ 등등의 의견을 내놓았다. 이에 대해 당시 운영을 맡았던 관계자는 ‘종목 특성상 출전 인원이 제한될 수밖에 없었으며, 경기 당일 컨디션과 팀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운영 과정에서 설명이 충분하지 못했던 점은 아쉽게 생각한다’며 연습 경기에서의 코치 기용은 안정적인 경기의 목적이었으며, 잠재력과 가능성을 보고 경기 출전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경기 이동 비용 일부 지원 방식에 대해서는 예산 한계 속에서 다수 인원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밝혔다. 친목 중심 운영 의혹 또 다른 동아리와 관련해서는 공식 활동보다 사적 친목 활동이 중심이 됐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일부 회원은 단체 대화방이 공식 공지보다 개인 연락 창구로 활용됐으며 이성 부원과의 개별 연락이 잦았다는 주장이다. 이에 대해 전 회장은 ‘모든 회원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연락이었으며 특정 인원만을 대상으로 한 것은 아니었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한 외부 인원 유입 의혹에 대해서는 ‘공식적인 외부 회원 영입은 없었다’고 설명했다. 불투명한 회비 사용 어떤 동아리는 회비 사용 내역과 관련해 투명성 문제가 제기되기도 했다. 게시글에 따르면 일정 인원이 납부한 회비 총액에 비해 구체적인 사용처 공개가 부족했다는 주장이다. 과거에는 학기당 일정 금액의 회비를 받고 있으며, 사용 시 증빙 자료를 정리해 공유할 예정이라 공지 후 남은 회비를 돌려준 바가 있으나, 이번에는 특별한 공지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구체적인 회비 사용 내역과 공개 시기에 대해서는 추가적인 설명이 필요한 상황이다. 중앙동아리 31개…정보 공개·관리 체계는 ▲천안캠퍼스 동아리 정보(사진: 상명대학교 홈페이지) 2024년 4월 25일 기준 천안캠퍼스 중앙동아리는 총 31개로 확인된다. 동아리 소개 홈페이지의 활동 내용이나 운영진 정보가 최신 상태로 반영되지 않아 정확한 정보를 얻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또한 중앙동아리를 관리·지원하는 동아리 연합회의 활동이 학생들에게 충분히 공유되지 않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현재는 동아리 연합회의 활동 보고가 미비하여 예산 배분 기준, 운영 점검 방식, 분쟁 발생 시 대응 절차 등에 대한 안내가 마련되어 있지 않다는 것이다. 동아리 홍보 주간도 정해져있지 않아 동아리 활성화도 어렵다. 현재 중앙동아리의 등록과 동아리 활동 공간 배정 등의 절차를 동아리 연합회가 진행하지만 세부 운영은 각 동아리 자율에 맡겨지는 구조다. 이로 인해 운영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에 대한 책임 주체가 모호해지고, 체계적인 관리와 지원이 이뤄지기 어렵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논란 확산 속 제도 정비 여부 주목 이번 논란은 특정 동아리들의 개별 운영 방식과 관련하여 시작된 문제이지만 교내 동아리 관리 체계와 정보 공개 수준 전반에 대한 질문으로 확대되고 있다. 회비 사용 내역 정기 공개, 운영 기준 투명화, 동아리 연합회 활동 내역 공유 확대 등의 방안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관해 동아리 연합회가 어떤 역할을 할 것인지, 그리고 규정 관련 논의가 실제로 이뤄질지 주목된다. 이은탁 기자
제 759 호 우리 대학, 이탈리아 주요 대학과 교류 확대..공동연구·학생교환 추진
▲이탈리아 링크캠퍼스 대학 간의 논의 후 링크캠퍼스 대학 아킬레 파트리치(Achille Patrizi) 총장과 기념촬영 (사진: 상명대학교) 우리 대학이 이탈리아 주요 대학들과 교류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이탈리아 현지를 방문해 대학 간 협정 체결과 공동 프로그램 운영을 논의하며 국제 교류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이탈리아 사피엔차 대학과 공학 분야 교환 프로그램 운영 ▲이탈리아 사피엔차 대학 (사진: 사피엔차 대학) 우리 대학은 현지시간 2일 이탈리아 로마에 위치한 사피엔차 대학을 방문해 교류 및 협정 체결을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양교는 에너지공학, 도시공학, 인공지능(AI), 스마트팜, 교통공학, 지질 및 물리학 등 공학 분야를 중심으로 여름 학교 기반 학생 교환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합의했다. 이 프로그램은 여름 또는 겨울방학 기간 학생을 상호 파견해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학점을 인정받는 방식이다. 양교는 향후 교환학생, 공동 세미나, 공동 연구 등 협력 분야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탈리아 링크캠퍼스대학과 복수학위 및 교환학생 등 교류협력협정 체결 ▲이탈리아 링크캠퍼스 대학 (사진: 링크캠퍼스 대학) 우리 대학은 현지시간 3일 로마에서 링크캠퍼스 대학(Link Campus University)과 교류협력협정을 체결했다. 양교는 학생·교수·직원 교류, 공동 및 복수학위 추진, 단기 프로그램 공동 운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음악 분야에서는 석·박사 1+2 과정을 신설하기로 합의했다. 이 과정은 링크캠퍼스 대학에서 석사과정 1년을 이수한 뒤 우리 대학에서 박사과정 2년을 수학해 양교 학위를 취득하는 프로그램이다. 링크캠퍼스 대학은 이번 협력을 계기로 서울에 한국사무소를 설치해 교류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탈리아 단눈치오 키에티 페스카라 대학과 한국어 교육에 관한 상호 협력협정체결 ▲이탈리아 단눈치오 대학 (사진: 단눈치오 대학) 우리 대학은 현지시간 4일 이탈리아 키에티에서 단눈치오 키에티 페스카라 대학과 한국어 교육 협력 협정을 체결했다. 양교는 국제언어문화교육원 분원 설치, 한국어 강사 파견, 한국어 교재 개발 등을 중심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2026학년도부터 여름 학교도 공동 운영할 예정이다. 우리 대학은 친환경 도시건축과 경영경제학 분야 교육과정을 설계해 단눈치오 대학에 제안할 계획이다. 복수학위 과정과 대학원 공동 지도교수제 도입도 논의됐다. 양교는 한국어와 한국 문화 교류 확대를 위해 협력하고 우리 대학이 운영하는 한국 문화 프로그램에도 참여하기로 했다. 이탈리아 피렌체 대학과 복수학위 프로그램 등 추진 협력 ▲이탈리아 피렌체 대학 (사진: 피렌체 대학) 우리 대학은 현지시간 5일 피렌체 대학을 방문해 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피렌체 대학은 첨단과학, 생명공학기술, 디자인학, 도시공학, 경제학 등 영어 강의 학과에 우리 대학 학생 교환 프로그램을 제안했다. 우리 대학은 녹색도시와 기후변화 분야 여름 프로그램을 통한 학생 교환과 박사과정 공동 지도, 복수학위 프로그램 운영을 제안했다. 양교는 제안된 프로그램 추진에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김종희 총장은 "우리 대학도 다양한 전공을 보유한 만큼 공학 분야를 넘어 여러 교육 단위에서 교류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을 통해 우리 대학은 이탈리아 주요 대학들과 협력 기반을 구축했다. 향후 학생 교환, 공동 연구, 복수학위 프로그램 등 다양한 국제 협력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상명대학교와 교류하는 이탈리아 대학 4곳 (사진: AI 생성) 이은민 기자
제 758 호 학보로 돌아보는 2025년
744호 -2025 대학 생활 미리보기 행사, 성황리에 종료 ▲서울캠퍼스 JOB MAP Expo (출처: 상명대학교 공식 인스타그램) 2025학년도 신입생을 맞이해 상명대학교는 예비대학과 SM JOB MAP Expo를 연이어 개최하며 대학 생활과 진로 설계를 지원했다. 1월 7~8일 양 캠퍼스에서 열린 JOB MAP Expo에서는 전공 선택과 졸업 후 진로에 대한 특강과 교수·졸업생 맞춤형 상담이 진행됐으며, 자유전공 및 전과 제도 확대 등 학생 중심 학사제도도 소개됐다. 이어 2월 서울·천안캠퍼스에서 진행된 예비대학에서는 특강, 조별 프로그램, 캠퍼스 탐방과 콘텐츠 제작 활동을 통해 신입생들이 대학 환경에 자연스럽게 적응하고 교류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신입생들이 학업과 진로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새로운 출발에 대한 자신감을 키우는 계기가 됐다. 이은민, 변의정 기자 -등록금 인상, 학생들은 어떻게 바라보고 있나? 2025학년도 전국 대학 등록금 인상 기조 속에서 우리 대학 역시 등록금심의위원회 결정에 따라 학부 등록금을 4.8% 인상했다. 물가 상승, 인건비 및 교육·연구 환경 개선 필요, 정부 재정 지원 한계 등이 인상 배경으로 제시됐으며, 학교 측은 장학금 확대와 교육 환경 개선 등 학생 부담 완화 방안을 약속했다. 이에 학보사가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절반 이상이 등록금 인상에 불만족을 표했으며, 장학금 지원과 교육 환경 개선에 대한 요구가 가장 높았다. 학생들은 인상 필요성에는 일부 공감하면서도 사용처에 대한 체감과 소통 부족을 문제로 지적했으며, 등록금 인상의 정당성을 확보하기 위해 학교의 투명한 설명과 지속적인 소통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김지연, 장은정 기자 -신입생 가이드, 상명대학교를 소개합니다! 새 학기를 맞아 상명대학교는 신입생과 복학생의 원활한 캠퍼스 적응을 돕기 위해 서울·천안캠퍼스의 주요 편의시설과 인근 식당을 소개했다. 서울캠퍼스에는 무인 프린터기, 학생식당, 카페, 보건실, 체육관 등 생활 편의시설이 마련돼 있으며, 캠퍼스 인근에는 다양한 식당이 위치해 있다. 천안캠퍼스 역시 공유 학습 공간과 24시간 개방 열람실, 리모델링된 라운지와 학생식당 등 학습·휴식 공간을 갖추고 있으며, 안서동 일대에는 학생들이 즐겨 찾는 맛집들이 분포해 있다. 이번 기사는 대학 생활 초기에 필요한 정보 제공을 통해 학우들이 캠퍼스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안정적으로 학교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돕고자 했다. 김현지, 이은민 기자 745호 -다전공이 궁금하다면? 다전공 필수 가이드 상명대학교는 졸업 요건으로 심화전공·다전공·부전공·마이크로전공 중 하나를 이수하도록 하고 있으며, 이 중 다전공은 주전공 외 타전공을 함께 이수해 복수 학위를 취득하는 제도다. 다전공은 제2전공, 연계전공, 융합전공, 자기설계융합전공으로 구분되며, 23학번 기준 주전공 45학점 이상과 다전공 36학점 이수 및 각 전공의 졸업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기사에서는 다전공의 신청·취소 절차와 이수구분 변경 사항을 안내하고, 실제 다전공 이수 학생들의 인터뷰를 통해 선택 계기와 장단점, 학업 부담과 성취감을 조명했다. 이를 통해 다전공이 진로 확장과 학문적 융합을 위한 하나의 적극적인 선택지임을 전달했다. 김지연 기자 -자유전공학부, A부터 Z까지 2025학년도부터 상명대학교는 전공자율선택제 확대 정책에 따라 자유전공학부를 신설했다. 자유전공학부는 학생들이 입학 후 1년간 다양한 계열의 전공을 탐색한 뒤 적성과 흥미에 맞는 전공을 선택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로, 서울·천안캠퍼스에 총 8개 계열로 운영된다. 전공 탐색 기간 동안 온·오프라인 전공 체험, 전공탐색페스티벌, 주제 탐구 세미나, JA 교수 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제공되며, 1학년 1학기 이후부터 3학년 2학기 이전까지 자유롭게 전공 선택과 변경이 가능하다. 학교는 SM-ISM과 SM-CDR 등 연계 제도를 통해 학생 맞춤형 전공 설계와 경력 개발을 지원하며, 자유전공학부를 통해 학과 중심 교육을 넘어선 유연한 학사 운영을 본격화했다. 이은민, 이은탁 기자 746호 -비상대책위원회와 대의원회를 알아본다 총학생회나 단과대 학생회가 공석일 경우 운영되는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는 학생 대표 기구의 공백을 메우기 위한 임시 조직으로, 주로 복지 사업과 행사 운영을 담당하지만 정책 결정과 재정·협상 권한에는 한계가 있다. 이를 보완하는 대의원회는 학생회비 심의, 회칙 개정, 선거 및 탄핵 심의 등 학생 자치의 핵심 기능을 수행하는 기구로, 서울·천안캠퍼스 모두 학생 대표성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 기사에서는 양 캠퍼스 대의원회 의장 인터뷰를 통해 비대위와 대의원회의 구성 방식과 역할을 비교했으며, 서울캠퍼스는 비대위가 공식 절차로 운영되는 반면 천안캠퍼스는 회칙상 비공식 기구로 제한적인 권한만 행사하고 있음을 짚었다. 학생 대표 기구 부재로 인한 자치의 한계를 조명하며,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학교 차원의 제도적 지원을 통한 건강한 학생 자치 환경 조성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이은민, 장은정 기자 -대학생활을 알차게, 학술정보관 나들이 공강 시간을 알차게 보내고 싶은 학생들을 위해 학술정보관 활용법을 소개한 기사다. 학술정보관은 국내외 단행본과 논문, 전자책, 시청각 자료 등 다양한 학술 자원을 제공할 뿐 아니라 열람실, 리딩라운지, 그룹스터디룸 등 학습과 휴식을 병행할 수 있는 공간으로 기능하고 있다. 서울·천안캠퍼스 학술정보관의 층별 구성과 주요 시설을 안내하고, 학생회관·단과대 건물 등 교내 독서·휴식 공간도 함께 소개했다. 또한 「작별하지 않는다」, 「정의란 무엇인가」, 「나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경비원입니다」 등 학술정보관 소장 도서를 추천하며 독서의 의미를 전했다. 학술정보관의 e-Contents, 희망자료 신청 제도 등 활용 팁을 통해 대학생활 속 학술정보관의 가치를 조명했다. 오도연 기자 -제휴, 혜택인가 손해인가 대학과 외부 업체 간 제휴는 학생들에게 할인과 혜택을 제공하기 위한 제도지만, 최근 일부 제휴업체로 인한 피해 사례가 발생하며 선정 기준과 관리 체계의 한계가 드러났다. 기사에서는 학생회가 홍보한 제휴 상품이 시중보다 비싸거나 품질이 낮았다는 지적과 함께, 과잠 사기 등 대학생 대상 단체 구매 사기 사례를 짚었다. 에브리타임에 게시된 주의 글과 학생복지팀 공지를 통해 제휴업체 사칭 및 강매 문제의 심각성을 전했으며, 학교 내에 제휴업체 피해를 전담하는 공식 관리 체계가 부재하다는 점도 지적했다. 학생 피해 예방을 위해 학생회와 대학 차원의 엄격한 제휴업체 선정 기준과 투명한 운영, 사전 검증 시스템 마련의 필요성을 제기하며, 학생들의 신중한 선택과 경각심을 강조했다. 이은민 기자 747호 -새로운 시작, 총학생회 '공명'과 '별하’ 지난 학기 학생자치에 대한 신뢰 하락으로 선거 투표율이 30%를 넘지 못하며 총학생회 공백이 발생했고, 이를 해소하기 위한 보궐선거가 3월에 치러졌다. 그 결과 서울캠퍼스 총학생회 ‘공명’과 천안캠퍼스 총학생회 ‘별하’가 각각 당선되며 학생자치가 재출범했다. ▲서울캠퍼스 총학생회 ‘공명’(사진: 총학생회 공명) 서울캠퍼스 총학생회 ‘공명’은 공감과 공정을 핵심 가치로 내세우며, 학우·교직원·행정처 간 소통 강화와 투명한 운영을 약속했다. 학생총회와 다양한 온라인 채널을 통해 의견을 수렴하고, 2025학년도 대동제 준비 등 학생 체감형 활동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천안캠퍼스 총학생회 ‘별하’(사진: 총학생회 별하) 천안캠퍼스 총학생회 ‘별하’는 기존 운영 방식에서 벗어난 새로운 시각을 강조하며, 학우 참여 중심의 변화와 실현 가능한 공약 이행을 목표로 제시했다. 동아리박람회 개최, 교육 환경 개선, 소속감과 자부심을 높이는 학생사회 조성을 핵심 과제로 삼았다. 이번 보궐선거는 침체된 학생자치의 신뢰 회복을 위한 전환점이었으나, 보궐선거에 이르게 된 배경과 과정에 대한 충분한 정보 제공이 부족했다는 한계도 남겼다. 향후 총학생회 공약이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학우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가 필요함을 짚었다. 이은민, 장은정 기자 -불편한 통학길, 통학버스 부족 해결되어야 우리 대학은 통학버스와 셔틀버스를 운영하고 있으나 코로나19 이후 축소된 셔틀버스 배차가 회복되지 않으며 학생 불편이 지속돼 왔다. 통학버스는 예약제로 비교적 안정적인 반면 셔틀버스는 선착순 탑승 방식으로 긴 대기에도 이용하지 못하는 사례가 빈번했다. 이에 학교 측은 예산을 일부 확보하고 총학생회와 협의해 수요 조사를 예고했으며, 해당 기사 발행 이후 셔틀버스 운행 횟수를 기존 등교 8회·하교 8회에서 각각 10회로 늘려 총 16회에서 20회로 증편했다. 통학버스 전용 예약 애플리케이션 도입으로 등교 시간대 운영 효율은 개선됐으나 하교 시간대 혼잡 문제는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어 향후 추가적인 증설 논의와 학생들의 지속적인 의견 개진이 필요하다는 점을 지적했다. 이은민, 정수형 기자 748호 -학과별 소모임 활동으로 대학 생활을 더욱 의미 있게 2025학년도 신입생과 재학생,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들을 위해 각 단과대학별 연구 소모임과 학술 동아리 현황을 정리했다. 사범대·경영경제대·융합공과대·인문사회과학대·문화예술대 등 전 학문 분야를 아우르며, 전공 스터디·논문 연구·공모전·실습·자격증·현장 연계 활동 등학술 중심 대학 생활의 다양한 가능성을 소개했다. 특히 일부 학과에서는 학회·동아리 참여가 필수로 운영되고 있어 전공 역량 강화와 진로 탐색의 중요한 통로임을 강조했다. 기사 말미에는 학과 소모임이 없는 학생들을 위한 중앙동아리 및 학생회 문의를 대안으로 제시하며, 능동적인 학습 공동체 참여를 독려했다. 이윤진, 오도연 기자 -상명대 국어문화원과 우리말 가꿈이, 올바른 언어문화를 가꾸다 상명대학교 국어문화원은 충남 유일의 국어문화원으로서 올바른 국어 사용과 국어 문화 진흥을 목표로 국어 상담, 학술용어 정비, 공공언어 개선, 사회통합교육 등 실생활과 맞닿은 다양한 연구·교육 사업을 수행해 왔다. 2025년에는 ‘우리말 가꿈이’ 활동도 함께 조명되며, 상명대 학생들을 중심으로 한 언어문화 사회공헌 활동과 세대 간 소통을 잇는 역할이 부각됐다. 해당 기사는 국어문화원과 우리말 가꿈이가 단순한 연구기관이나 동아리를 넘어, 지역 사회와 대학 구성원이 함께 올바른 언어문화를 만들어가는 주체임을 보여주며 국어의 공공성과 가치를 되짚었다. 김지연 기자 749호 -2025 대동제, 파동 Wave to Us. ▲ 대동제, 파동 Wave to Us.(사진: 총학생회 공명) 2025 대동제는 5월 7일부터 9일까지 전야제를 포함한 3일간 진행되며 비가 오는 궂은 날씨 속에서도 다양한 부스와 공연으로 학생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남겼다. 축제 기간 동안 총 53개의 부스가 운영됐으며, 학보사 에브리타임 투표를 통해 인기 부스 TOP3가 선정됐다. 1위는 중앙동아리 상명또래상담의 ‘선녀와 나무꾼의 인연담’으로 먹거리와 인연 매칭 이벤트를 결합한 점이 호응을 얻었고, 2위는 가족복지학과 학생회의 음료 부스 ‘스가복스’, 3위는 인문사회과학대학 학생회의 전통 먹거리 부스 ‘자하관 삼비 당도최고’가 차지했다. 이번 축제는 부스 기획과 운영 과정에서 학생들의 협력과 공동체성이 돋보였으며, 안전사고 없이 마무리된 청춘의 장으로 기억될 만한 행사였다. 오도연, 장은정 기자 -비교과 프로그램 밀착 취재 우리 대학은 학생들의 진로 탐색과 역량 강화를 위해 계당교양교육원교학지원팀, 비교과통합지원센터, 취업진로지원팀, 피어오름 등 다양한 주체를 중심으로 폭넓은 비교과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상명 프레젠테이션 대회, 리터러시 소모임, 교양 자기설계 컨설팅은 자기주도적 학습과 사고력·의사소통 역량을 키우는 데 기여했으며, 교직원이 멘토로 참여하는 SA 프로그램은 학교생활 적응과 진로 설계를 실질적으로 지원했다. 취업진로지원팀은 심리·적성 검사부터 진로 상담, 직무 교육, 현장실습까지 단계별 프로그램을 제공해 취업 준비의 기반을 다졌고, 학습공동체 프로그램인 피어오름은 학습·언어·심리·진로·취업·창업 등 6개 영역에서 동료와 함께 성장하는 경험을 제공했다. 이처럼 비교과 프로그램은 전공 수업을 넘어 학생 개개인의 성장을 입체적으로 지원하며, 대학 생활 속 또 하나의 중요한 기회로 자리매김했다. 이은민, 정수형 기자 -상명으로 울려퍼지다, 60주년 기념 동문음악회 ▲개교 60주년 기념 동문음악회 포스터 (사진: 상명대학교) 개교 60주년을 맞아 5월 17일 서울캠퍼스 상명아트센터 계당홀에서 열린 동문음악회 ‘상명의 울림, 60년을 노래하다’는 총동문회 주최로 동문과 재학생, 교수·교직원이 한자리에 모여 상명의 지난 시간과 미래를 함께 기념한 뜻깊은 자리였다. 3부 구성으로 진행된 음악회는 김동규 바리톤과 신델라 소프라노의 오프닝 무대를 시작으로, 60주년 동문 합창단, 현악·플루트 앙상블, 음악대학 오케스트라와 무용전공 재학생들이 함께한 융복합 공연까지 다채로운 무대로 채워졌다. 브람스의 <대학 축전 서곡>, 뮤지컬 <캣츠>와 <오페라의 유령> 재해석 무대, 그리고 푸치니의 <투란도트> 중 ‘네순 도르마’를 피날레로 한 대합창은 계당홀을 웅장한 울림으로 가득 채웠다. 이번 음악회는 60년의 역사를 공유한 동문과 미래를 이어갈 재학생들이 예술로 하나 되는 순간을 통해 상명 공동체의 자부심과 연대감을 다시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변의정 기자 -마스코트, 수뭉이 전공별 제작 가능? 수뭉이는 2021년 공모전을 통해 탄생한 상명대학교의 공식 마스코트로 높은 인지도와 상징성을 지니고 있지만, 저작권과 2차 가공 제한으로 인해 활용도는 다소 낮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수뭉이의 지적재산권은 학교법인에 귀속돼 커뮤니케이션팀이 디자인을 관리하고 있으며, 무분별한 이미지 변형과 영리적 활용을 방지하기 위해 2차 수정은 원칙적으로 제한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정식 요청은 유보되는 반면 일부 전공의 비공식 수정 사례는 제재 없이 활용되는 상황이 발생해 형평성 논란도 제기됐다. 이에 대해 커뮤니케이션팀은 비영리적 활용이라 하더라도 원칙적으로 확인 절차를 거쳐야 하며, 현실적인 관리 한계 속에서 학과 특성을 반영한 공식 수뭉이 디자인을 단계적으로 제작·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학생들은 전공별 공식 수뭉이 버전이 소속감과 대학 브랜드 정체성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으며, 향후 보다 유연하면서도 일관된 운영 기준 마련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은민 기자 750호 -진로의 방향 길잡이 'Job Fair’ 학생들의 진로 탐색과 실질적인 취업 준비를 지원하기 위해 ‘2025 상명人이 함께하는 상명 In.Sight Job Fair’를 서울캠퍼스(5월 13일, 미래백년관)와 천안캠퍼스(5월 27일, 한누리관 컨벤션센터)에서 개최했다. 고용노동부와 서울특별시 후원 아래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재학생과 지역 청년을 위한 맞춤형 취업 지원 플랫폼으로 운영되었다. 서울캠퍼스에서는 삼성전자, 네이버, 아시아나항공, 기아자동차 등 주요 기업 재직 졸업생과 실무자가 참여해 직무 설명과 1:1 상담을 진행했고, 천안캠퍼스에서는 게임기획·반도체·금융IT·SW개발 등 20여 개 직무의 졸업생 멘토들이 실무 경험과 진로 조언을 공유했다. 이와 함께 이력서·자기소개서 컨설팅, 면접 코칭, 퍼스널컬러 진단 등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이 운영돼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높였으며, 상명대는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지속적인 진로·취업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은민 기자 -학교 구성원의 인권을 책임지는, 상명대 인권센터 상명대학교는 학내 구성원의 인권 보호와 존중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2022년 9월 인권센터를 설립하고, 성희롱·성폭력·직장 내 괴롭힘 등 인권침해 사안에 대한 상담·조사·중재와 재발 방지 교육을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서울·천안캠퍼스에 각각 설치된 인권센터는 독립적인 기구로 기능하며, 학생·교수·교직원 모두를 대상으로 공정하고 비밀을 보장하는 절차를 통해 사건을 처리한다. 또한 폭력예방통합교육, 축제 기간 홍보 부스 운영, 슬로건 공모전, 디지털 범죄 예방 캠페인 등 다양한 교육·홍보 활동을 통해 인권 감수성과 성인지 감수성 제고에 힘쓰고 있으며, 향후 디지털 인권침해 대응, 외국인 유학생·장애학생 지원 확대, 캠퍼스 간 협력 강화를 통해 ‘인권 친화적 대학’으로 나아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오도연, 장은정 기자 751호 -디지털 시대...대학 도서관이 나아갈 길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대학 교육 현장과 도서관 역시 종이책 중심에서 PDF·DB·전자자료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도서관은 ‘학술정보관’으로서 비대면·온라인 서비스와 AI 기반 정보 제공을 강화하고 있다. 그러나 공간 부족과 이용률 감소를 이유로 다수의 대학 도서관에서 대규모 장서 폐기가 이루어지며, 종이책의 가치와 도서관의 기억기관으로서의 역할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기사에서는 디지털화의 필요성을 인정하면서도, 종이책과 같은 아날로그 자료는 한 번 폐기되면 복구할 수 없는 공동체의 지식 자산인 만큼 신중한 보존 원칙과 공간·인력 확보가 병행되어야 하며, 도서관은 단순한 정보 제공을 넘어 학문과 삶이 공존하는 공간으로 재정의되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신범상 기자 -총학생회 활동 중간 점검, 공약 이행과 학생 반응은? 2025학년도 2학기를 맞아 양 캠퍼스 총학생회의 공약 이행 현황을 점검한 결과, 서울캠퍼스 제47대 총학생회 ‘공명’은 소통·학사·복지·문화 4개 분야 23개 공약 중 18개를 이행해 1학기 기준 78%의 이행률을 기록했으며, 소통 분야는 전면 완료되고 일부 학사·복지·문화 공약은 2학기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천안캠퍼스 제40대 총학생회 ‘별하’는 교육·기획·대외·복지·소통 3개 분야 19개 공약 중 10개를 이행하고 4개를 추진 중으로 총이행률 73.6%를 보였으며, 셔틀·통학버스 증편 등 추가 성과를 포함해 2학기에는 약 95% 달성이 예상된다. 양 캠퍼스 총학생회 모두 전반적으로 높은 공약 이행률과 만족도를 보이고 있으나, 일부 미이행 공약과 소통에 대한 아쉬움이 지적되는 만큼 남은 임기 동안 학생 대표 기구로서 공약을 마무리하고 신뢰를 높이기 위한 노력이 요구된다. 김지연, 장은정 기자 -생성형 AI로 논문 쓰는 학생들 생성형 AI의 확산으로 대학생들은 과제 작성, 정보 탐색, 심리적 조언까지 다양한 영역에서 ChatGPT를 활용하고 있으나, 레포트·논문 작성에까지 활용 범위가 넓어지며 ‘AI 대필’이라는 학문 윤리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생성형 AI는 글의 구성과 표현을 보완하는 데 도움을 주지만, 오류 가능성과 사고력·글쓰기 능력 저하 우려가 뒤따르며 국내외 대학에서는 손글씨 과제, 토론·발표 평가, AI 활용 금지 규정 등 대응책을 마련하고 있다. 동시에 온라인에서는 ChatGPT 논문 작성 ‘꿀팁’까지 공유되며 혼란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생성형 AI가 편리한 도구이자 유용한 조력자가 될 수 있음은 분명하지만, 어디까지가 바람직한 활용인지에 대한 기준과 윤리적 논의가 필요하다는 점에서 생성형 AI 활용을 둘러싼 사회적 고민은 계속되고 있다. 장은정 기자 -엑스퍼트 공모전에서 선정된 우수강의 추천 엑스퍼트 공모전은 우리 대학의 우수 강의를 공유하고 학습법을 나누기 위해 마련된 학내 공모전으로, 2023~2024학년도 수상작을 통해 학생 참여형·실무 연계형 강의의 흐름을 보여줬다. 24학년도 2학기 대상작 <조직행동론>은 토론과 사례 중심 수업으로 높은 만족도를 얻었고, 24학년도 1학기 대상작 <경영빅데이터분석>은 이론과 실습을 결합해 데이터 분석 역량을 강화했다. 23학년도 2학기 대상작 <실험조리>는 실험·팀 프로젝트를 통해 창의적 연구 경험을 제공했다. 이외에도 교양·전공을 아우르는 다양한 최우수 강의가 선정되며 수업 혁신 사례를 제시했다. 2025학년도 엑스퍼트 공모전 역시 추천 강의와 학습 전략을 공유하는 장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수강 신청에 실질적인 길잡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오도연, 정수형 기자 752호 -우리 대학 학점교류, 외부 이러닝 소개 이러닝은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수업을 들을 수 있어 통학 부담을 줄이고 자기 계발과 취업 준비 시간을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으로 대학생들에게 각광받고 있으며, 우리 대학에서도 K-MOOC, 바이오헬스 혁신융합대학, HUSS 사회구조 컨소시엄, SELC 등 다양한 이러닝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전공 학점 인정에 따른 전문성 저하 우려, 외부 강좌 활용으로 인한 대학 수업 공동화, 오프라인 수업 위축, 낮은 학습 몰입도와 부정행위 관리의 어려움 등 구조적 문제도 함께 제기된다. 이러닝은 분명한 효율성을 지닌 학습 방식이지만, 학습 효과와 대학 교육의 본질을 고려한 적절한 기준 마련과 함께 학생 개인이 자신의 학습 성향에 맞는 수업 방식을 신중히 선택하는 고민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오도연, 정수형 기자 -궁금한 정보를 손쉽게…AI 챗봇 'SANGMYUNG AI' 등장 우리 대학 전용 AI 챗봇 서비스 ‘SANGMYUNG AI’는 2025학년도 2학기 학사 자료와 에브리타임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RAG 방식 챗봇으로, 학사 일정·학식·통학버스 정보 등 학우들이 자주 묻는 질문을 손쉽게 제공하며 에브리타임에서 큰 화제를 모았다. 소프트웨어학과 박준현 학우가 불편한 정보 탐색 구조를 개선하고자 직접 기획·개발했으며, 답변 품질 향상을 위해 데이터 전처리와 프롬프트 테스트에 집중하고 응답 속도 개선과 UI·모바일 최적화에도 공을 들였다. 베타 테스트 기간 동안 다수의 학생이 이용하며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김지연, 조윤정 기자 -학생·기업·지역 상생 모델…조기취업형 학과 신설 우리 대학은 RISE 사업 선정에 따라 2026년부터 조기취업형 계약학과를 신설해 충남 지역 산업과 연계한 실무형 인재 양성에 나선다. 스마트 IT 융합공학과와 바이오푸드테크학과는 3년 집중 교육과정과 50% 이상 실습 수업을 통해 기업 프로젝트와 현장 실무를 병행하며, 입학과 동시에 기업과 매칭돼 조기 취업이 가능하다. 등록금 전액 장학금, 졸업 후 지역 기업 재직 시 최대 1,200만 원의 정착지원금 등 파격적인 혜택과 함께 반도체·모빌리티, 바이오·제약·푸드테크 등 충남 핵심 산업에 맞춘 교육을 제공해 학생에게는 안정적인 진로를, 기업에는 맞춤형 인재를, 지역에는 산업 경쟁력 강화를 기대하게 한다. 김지연, 정수형 기자 753호 -도전하는 청춘을 지지한다, 창업지원센터 취업난이 심화되며 청년 고용 지표가 악화되는 가운데, 우리 대학은 창업지원센터를 통해 창업에 관심 있는 학생들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창업지원센터는 창업 동아리, 라이브커머스 실습 교육, 창업사업계획서 경진대회, 창업 특강 및 멘토링 등 창업 전 과정을 아우르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우수 학생에게는 교내 창업 장학금과 교외 희망사다리 장학금 기회도 제공한다. 이승배 센터장은 창업을 취업의 대안이 아닌 미래 기회를 대비하는 과정으로 강조하며, 학생들이 아이디어를 구체화해 시제품 제작과 사업화, 투자 유치로 이어가는 모습을 가장 큰 보람으로 꼽았다. 대학의 창업 지원은 학생들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도전 정신과 실무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돕는 기반으로, 취업 불안 속에서도 새로운 진로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신범상 기자 -선물 같았던 시간, 천안캠퍼스 대동제 <Deer for U : Gift> ▲대동제 포스터(사진: 상명대학교 통합 공지 게시판) 2025년 9월 9~10일 천안캠퍼스에서 열린 대동제 <Deer For U: Gift>는 상명대 60년의 시간을 돌아보는 복고 테마로 기획돼 동아리·연예인 공연과 26개의 학생 부스, 푸드트럭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학우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오타쿠팅, 애니멀 페어링 등 이색 부스와 ‘총장 네 컷’, ‘수뭉 네 컷’ 포토존이 축제의 재미를 더했고, 크러쉬·카더가든·실리카겔·KiiiKiii 등의 무대는 현장의 열기를 끌어올렸다. 관객과 무대가 함께 호흡하며 청춘의 에너지를 나눈 이번 대동제는 일부 아쉬움 속에서도 학우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질서로 안전하게 마무리되며, 학교 구성원이 하나 되는 ‘선물 같은 시간’으로 기억됐다. 이은탁, 정수형 기자 -바뀐 출결 시스템, 헤이영 캠퍼스 2025학년도 2학기부터 상명대에 도입된 ‘헤이영 캠퍼스’는 전자 출결을 비롯해 모바일 학생증, 시간표, 학사 일정, 도서관 이용, 금융 서비스까지 통합한 플랫폼으로 출결 관리의 효율성과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시행됐다. 비콘 방식 전자 출결과 출결 조회, 직관적인 시간표 안내 등 기능 확장은 교수진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으나, 학생들 사이에서는 복잡한 구성과 잦은 오류, 위치 정보 사용 등의 불편함으로 기존 시스템을 선호하는 의견이 우세했다. 단순하지만 직관적이었던 기존 출결 시스템과 달리, 헤이영 캠퍼스는 기능성과 편의성을 강화했음에도 안정성과 사용성 측면에서 과제를 남겼으며, 향후 개선과 적응을 통해 인식 변화가 가능할지 주목된다. 오도연, 박현우 기자 -제15대 김종희 총장 취임식 '최초의 동문 총장 탄생’ ▲ 김종희 제 15대 총장(사진: 장은정 기자) 지난 9월 26일 상명아트센터 대신홀에서 제14·15대 총장 이·취임식이 열려 홍성태 제14대 총장은 구성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임기를 마무리했고, 김종희 제15대 총장은 상명대 최초의 동문 총장으로 취임해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김종희 총장은 ‘상명 2035’ 중장기 발전 계획을 통해 교육 혁신과 AI 기반 맞춤형 교육, 산학·연구 혁신, 소통 중심의 경영 혁신, 지역·글로벌 연계 강화를 핵심 과제로 제시하며 학생 성장과 대학 혁신을 최우선 가치로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학교 관계자와 동문, 양 캠퍼스 총학생회가 함께해 새로운 리더십에 대한 기대와 응원의 뜻을 나눴다. 장은정 기자 754호 -천안캠퍼스 날개단, 지역사회와 함께한 날갯짓 상명사회봉사단 서포터즈 ‘날개단’은 2023학년도 2학기부터 학생주도 사회공헌을 목표로 교내·지역 봉사와 환경 캠페인을 지속해 왔으며, 2025년에는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된 ‘상명 에코 캠페인’을 통해 탄소중립 실천 문화를 확산했다. 학우들은 탄소중립 일지 작성과 일상 속 절감 활동을 실천하며 참여했고, 방학 중에도 전공을 살린 교육봉사와 지역 어르신 대상 공예 활동 등으로 봉사의 범위를 넓혔다. 날개단은 소속 여부와 관계없이 참여 기회를 열어 봉사시간 인정과 장학 혜택을 제공하며, 홍보·환경·교육·글로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학생 주도 공헌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은탁, 박찬웅 기자 755호 -커뮤니케이션팀이 말하는 우리 대학 홍보 학령 인구 감소 속 대학 인지도 제고의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2025년 우리 대학은 개교 60주년을 중심으로 한 집중적인 홍보 활동을 전개했다. 커뮤니케이션팀은 60주년 기념 동문음악회와 멘토링 프로그램을 비롯해 SNS·유튜브 콘텐츠 제작, 광화문 옥외 전광판과 지하철 광고, 특별 신문광고 등 온·오프라인 홍보를 병행했으며, 대학 성과와 행사를 언론 보도로 꾸준히 확산시켰다. 특히 공식 마스코트 ‘수뭉이’를 활용한 디자인·이벤트, 학생홍보단 숏폼 콘텐츠, 외국인 학생 대상 SNS 운영 등 학생 참여형·타깃 맞춤형 홍보를 강화했다. 한정된 자원 속에서 브랜드 가치 향상과 효율성을 중시한 가운데, 2026년에도 기존 흐름을 유지하되 학생 니즈를 반영한 콘텐츠와 수뭉이 관련 행사를 확대해 대학 인지도와 구성원 만족도를 함께 높일 계획이다. 신범상 기자 -천 원으로 생활비 부담 줄인다... 천원매점 인기 고물가 장기화로 대학생들의 식비 부담이 커지는 가운데, 경기도가 시행 중인 ‘천원매점’은 간편식과 생필품을 시중가 대비 90% 이상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하며 새로운 대학생 복지 대안으로 주목받았다. 가천대와 평택대에서 시범 운영 중인 천원매점은 학생증 인증을 거쳐 하루 한 번 이용할 수 있으며, 학생회 주도로 상품 선정과 운영이 이루어져 ‘학생에 의한, 학생을 위한’ 공간으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다만 운영 재원의 한계로 지속 가능성 확보가 과제로 남아 있으며, 지자체와 기부처 확대를 통한 장기적 운영 방안이 모색되고 있다. 천원매점은 천원의 아침밥, 청년 밥상 장학 등 기존 복지 정책과 함께 대학생 생활비 부담 완화를 위한 실질적 대안으로 평가받으며, 향후 다른 지역과 대학으로의 확산 가능성도 기대되고 있다. 오도연, 조윤정 기자 756호 -평생 교육 시대와 대학의 역할 급격한 사회 변화와 저출산·고령화로 평생교육의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대학은 성인 학습자를 위한 재교육 기관으로서 새로운 역할을 요구받고 있다. 학령인구 감소로 대학 존립의 위기가 심화되는 상황에서 성인 학습자의 직업 재교육과 자기계발 수요는 오히려 증가하고 있으며, 이는 대학이 평생교육을 통해 사회적 요구와 구조적 위기를 동시에 완화할 수 있는 기회로 작용한다. 우리 대학의 미래교육원은 이러한 흐름 속에서 다양한 일반·예체능·자격증·포토 아카데미 과정과 학점은행제를 운영하며 성인 학습자 교육을 담당하고 있다. 다만 성인 학습자 맞춤형 교육, 유연한 운영, 온라인 학습 및 경력 연계 부족 등 과제도 여전히 존재한다. 정부 차원의 지원과 제도 정비가 병행되는 가운데, 대학은 청년 중심 교육을 넘어 성인 평생교육의 중심 기관으로서 지속 가능성과 사회적 책임을 함께 모색해야 할 시점이다. 신범상 기자 -서울캠퍼스 SM 문화제, 타임랩스(Time Lapse) 지난 11월 5일 서울캠퍼스에서 열린 SM 문화제 ‘타임랩스’는 학생 참여형 부스 운영과 중앙동아리 공연을 중심으로 진행돼 학우들의 캠퍼스 활동 만족도와 애교심을 높였다. 총학생회와 단과대 학생회가 준비한 다양한 체험형 게임, 밴드·댄스·아카펠라 등 동아리 공연, 푸드트럭과 포토부스, 야간 영화제까지 어우러지며 낮부터 밤까지 즐길 수 있는 축제로 자리했다. 비교적 소규모 행사였지만 콘텐츠 구성과 현장 분위기 면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으며, 향후 더 다양한 부스와 먹거리 확대에 대한 기대도 남겼다. 오도연, 박현우 기자 757호 -우리 대학 장애학생지원센터를 방문하다 장애인의 사회적 권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상명대학교 장애학생지원센터는 장애 학생의 학습권과 캠퍼스 생활을 보장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센터는 학습·생활 지원, 보조공학기기 대여, 속기사 및 근로학생 연계, 장학금 지급, 장애 인식 개선 교육 등을 통해 차별 없는 교육 환경 조성을 목표로 한다. 다만 정보 전달과 소통의 어려움, 근로학생 확보 문제 등 현실적 한계도 존재한다. 담당자는 장애를 드러내기 어려운 학생들의 상황을 언급하며, 제도적 지원뿐 아니라 학생들의 ‘먼저 다가가는 관심’과 인식 개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신범상 기자
제 757 호 우리 대학 장애학생지원센터를 방문하다
장애인의 사회적 권리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다. 우리 대학에도 불편함을 가진 학우들이 있다. 대학은 평등한 교육의 장으로서 장애 학생의 학습권을 보장하고 지원할 책임이 있다. 이에 우리 학교의 장애학생지원센터를 짚어본다. ▲장애학생지원센터<위치: H211>(사진: 신범상 기자) Q: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A: 안녕하세요. 올해 3월부터 장애학생지원센터에서 근무하고 있는 담당 김혜경입니다. 사실 저도 이 부서에 발령받기 전에는 센터에 대해 잘 몰랐습니다. 지금도 알아가는 과정이긴 한데, 그런데도 센터를 더 외부에 드러내고 더 알려서 학생끼리 서로 도움을 주는 학교를 만들고자 인터뷰에 응했습니다. Q: 우리 대학은 특별 전형을 통해 장애 학생을 선발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현재 교내에는 장애 학생이 어느 정도 재학 중인가요? A: 우리 학교는 학생부 종합(특수교육 대상자 전형)전형으로 학생을 선발하고 있습니다. 연간 7명 정도씩 특수교육 대상자 전형으로 학교에 입학합니다. 현재 2025학년도 2학기 기준으로 22명이 재학 중입니다. 이 외에도 휴학 중인 학생도 있고, 특수교육 대상자 전형이 아닌 일반 전형으로 입학한 학생들도 있습니다. 일반 전형으로 들어온 학생은 저희가 인원을 파악하기 어렵습니다. 왜냐하면 일반 전형으로 들어온 학생의 경우 장애 등록을 개인이 신청해야 등록하고 지원을 할 수 있는데, 이를 원치 않는 학생들이 생각보다 많습니다. 따라서 현재 공식적으로는 22명의 학생이 재학 중입니다. Q: 장애학생지원센터는 구체적으로 어떤 활동을 통해 장애 학생을 지원하고 있나요? A: 기본적으로 우리 대학에 입학한 장애 학생이 교육받거나 학교 활동을 하는 데 있어 어떠한 차별을 받지 않게 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구체적인 활동은 다음과 같습니다. 1. 학기별로 학생에게 필요한 지원 사항을 수요 조사하여 지원 2. 교육 및 학습 지원, 생활 지원, 보조공학기기 대여, 수강 신청 및 졸업 사정 지원, 학과와의 소통 등 학습권 보장 3. 청각이 불편한 학생을 위해 속기사 및 근로 학생을 선발하여 수업 내용 대필 4. 장애 학생의 부담을 줄이고자 학기별 장학금 지급 5. ‘그룹 톡(Group Talk)’을 통해 취업이나 학생 지원 활동 프로그램 등을 공유 6. 1:1 면담을 통한 소통으로 학생 개인별 문의 사항이나 정보를 제공 7. 전체 구성원을 대상으로 매년 장애 인식 개선을 교육하여, 장애에 대한 이해와 인식 제고를 위해 노력 Q: 장애 학생이 우리 학교를 재학하면서 주로 어려움을 겪는 원인은 무엇인가요? A: 결국은 소통인 것 같아요. 학교나 학과, 혹은 수업에서 공지가 나가도 이 공지 사항을 빨리 파악하고 알아듣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 부분에서 학생들이 제일 어려움을 겪고 있고 실제로 센터에 관련 문의도 많이 오는 편입니다. 가령 졸업 사정의 경우 “저 지금 몇 학년 몇 학기인데요. 졸업하는 데 부족한 부분이 있을까요?”라고 물어본다든가 또는, “학과에 특강이 있다는 것 같은데 구체적인 사항을 잘 모르겠어요.” 내지는 “학과에 특강이 있어서 들으러 가고 싶은데 혼자 듣기가 어려워요.” 등 정보를 전달하는 소통 부분에서 가장 어려움을 겪는 것 같습니다. Q: 교내에 장애 학생이 이용하기 불편한 시설들이 있나요? A: 제가 이 부분을 고민해 봤는데 불편한 시설은 당연히 많습니다. 일단 도보로 이동하기 힘들잖아요. 근데 그건 시설로 해결할 수 있는 문제는 아닌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에는 ‘차별금지법’이 제정되어 있습니다. 장애 학생이 교내 활동에 불편함이 없게 법령 기준에 맞도록 시설들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교내 키오스크 장비를 차례대로 교체하고 있으며, 구성원 모두가 캠퍼스 생활을 하는 데 불편함이 없게 무장애 환경을 구축하려고 노력 중입니다. 학생회관에도 얼마 전에 점자블록이 추가된 키오스크를 설치했습니다. Q: 장애 학생들을 지원하면서 어려운 부분들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예: 센터 예산 부족, 근로학생 구인 등) A: 1순위로 근로 학생 구인에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우리 장애 학생들의 경우 수업을 듣는 데 도움이 필요한 친구가 많습니다. 한데 근로 학생 섭외가 안 되거나 근로 학생이 갑자기 근로를 못 하는 상황이 올 때 수업을 지원하는 데 어려움 있습니다. 근로 학생이 구해지지 않으면, 장애 학생들이 수업을 듣는 데 불편함이 생깁니다. 우리 대학 학생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Q: 장애인의 사회적 권리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지원센터가 아닌 학생 관점에서 장애 학생을 도울 방법이 있다면 말씀해 주세요. A: 어떻게 보면 뻔한 얘기일 수 있는데 ‘먼저 다가가기’랑 ‘관심 가져주기’가 있을 것 같아요. 제가 장애 학생들이랑 소통을 자주 하거든요. 근데 실제로 얼굴을 본 학생이 몇 명 없어요. 드러내지 않아요. 한 번은 근로 학생이 개인 사정으로 근로를 못 하게 된 경우가 있었어요. 결국 제가 장애 학생이 듣는 수업에 따라가서 수업 내용을 받아 적는 역할을 맡게 됐어요. 저는 드디어 우리 센터 학생을 보는구나 해서 연락을 했는데 누군지 본인을 밝히고 싶어 하지 않더라고요. 수업에 혼자 들어가서 여기 몇십 명 중에 한 명이 우리 학생이겠거니 생각하고 수업을 받아 적었는데 그때 약간 놀랐습니다. 근데 드러내고 싶어 하지 않는 이유가 뭐겠어요? 장애를 드러냈을 때 남들과 다르다는 괴리감을 받지 않았을까요? 그러니까 남들과 똑같고 싶은 생각에 드러내지 않았을 것 같아요. 근데 사실 다른 게 아니잖아요. 똑같은데 조그마한 불편함 차이잖아요. 아무튼 학생들이 장애에 대한 전반적인 인식이 개선되면 좋을 것 같아요. 장애 학생들이 먼저 나올 수 없는 상황이라면 우리가 먼저 다가가 주면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Q: 4월 20일은 ‘장애인의 날’입니다. 우리 대학에서도 과거 장애 체험 활동 행사를 기획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2026학년도 ‘장애인의 날’에도 특별한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 있으신가요? A: 장애인의 날을 타깃으로 한 행사를 할 계획은 아직 구체적으로 없습니다. 대신 연례행사를 구상하고 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장애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캠페인을 기획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글귀 공모전’이 있어요. 학교를 돌아다니다 보면 화장실이나 벽면에 짧은 글귀들이 있잖아요? ‘우리 캠퍼스는 모두의 캠퍼스입니다.’처럼 장애 인식을 개선하는 짧은 글귀를 받아볼까 생각 중입니다. 선정작은 교내에 게시할 계획입니다. 다음으로는 교내 학생들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숨겨진 불편 찾기(가칭) ’ 캠페인을 구상하고 있어요. 학교 구성원들이 교내에서 장애 학생이 불편을 느낄 수 있을 것 같은 공간을 제보하는 활동이에요. Q: 마지막으로 상명대학교 학우들에게 남기고 싶은 말씀 있다면 남겨주세요. A: 우리가 모두 서로에게 조금 더 관심을 기울인다면, 누구나 편안하고 자유롭게 배움과 성장을 이어갈 수 있는 따뜻한 캠퍼스를 함께 만들어갈 수 있습니다. 서로 조금씩 관심을 두고 소통해서 모두가 똑같이 공부하고 똑같이 캠퍼스 생활할 수 있는 그런 학교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신범상 기자
제 757 호 나 ADHD인가? 급증하는 성인 ADHD
▲산만한 ADHD 환자(사진:Chat GPT 제작) ‘나 ADHD인가?’ 최근 SNS나 유튜브에서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이하 ADHD)를 유머로 소비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ADHD 환자들은 과잉행동, 주의력 결핍, 충동성, 건망증, 감정 조절 저하 등으로 사회에 적응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 ‘정리정돈을 못하고 주의가 산만하며 과제나 시험공부를 미루다 몰아서 처리한다.’, ‘수업 시간 혹은 약속에 자주 지각하며 충동적인 발언, 행동으로 갈등을 겪는다.’ ADHD 대학생이 겪을 만한 전형적인 증상이다. ADHD는 과거에는 어린이와 청소년의 전유물로 ‘산만한 아이’, ‘문제아’로 여겨 방치되었으나 근래 성인 환자가 늘어나면서 전 세계적으로 관심도가 높아졌다. ADHD란 무엇인가 ADHD는 ‘Attention Deficit/Hyperactivity Disorder’의 약자로 주로 아동기에 나타난다. 지속적으로 주의력이 부족하여 산만하고 과다 행동, 충동성을 보이는 상태를 말한다. 증상들을 조기 치료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아동기 내내 다방면으로 어려움을 겪으며, 일부는 청소년기와 성인기가 되어서도 증상이 남는다. 이 질환의 정확한 원인이 밝혀진 바는 없다. 뇌 영상 촬영 시 정상인보다 활동과 주의 집중을 조절하는 부위의 뇌 활성이 떨어지는 소견이 관찰되며, 이 부위의 신경전달 물질(도파민, 노르에피네프린 등)이 불균형하여 발생한다. ADHD는 한 가지 이상의 정신질환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다. 우울장애가 가장 흔한 동반 정신질환이며 불안장애, 수면장애, 편집증 같은 정신적 문제도 일으킨다. 미국 소아정신과 학회의 통계에 따르면 평균 학령기 소아의 ADHD 유병률은 약 3~8% 정도이다. 남자아이가 여자아이보다 약 3배 정도 더 높다. 서울시와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시행한 국내 역학조사 결과에 따르면 유병률이 6~8%로 나타났다. 청소년기 이후 성인기까지 지속되는 경우도 30%에서 많게는 70%에 이르는 것으로 밝혀졌다. 50%, 즉 소아 ADHD 환자 2명 중 1명은 성인이 되어도 ADHD의 주요 증세나 전체 진단 기준에 해당되는 증세를 유지한다. 저 성인 ADHD인가요? 성인 ADHD는 전 세계 성인에서 약 2.8%의 유병률을 보인다. 우리나라 성인 ADHD 유병률에 대한 정확한 통계는 없지만 성인 ADHD의 증가율은 상당히 높은 것으로 추정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발표한 ˹국민관심질병통계자료˼에 따르면 2024년 20세 이상 환자 수는 123,294명이다. 2020년 20세 이상 환자 수는 24,715명으로 4년 동안 5배가량 늘어난 것이다. 그중에서도 20대 환자의 수가 2024년 기준 68,019명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2023년에는 19세 이상 환자 수가 약 9만 3천여 명으로 10년간 약 20.6배로 증가하였다. 전체 환자 중 성인의 비율은 이 기간 9%에서 46%로 상승하였다. 국내에서 실시된 연구에서 대학 내 ADHD 성향군 학생의 비율은 전체 학생의 7% 수준인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우리 대학에도 성인 ADHD로 고통받는 학우들이 있는데 학내 커뮤니티 ‘에브리타임’에도 성인 ADHD 관련 게시물이 상당수 존재한다. ▲서울캠퍼스 ‘에브리타임’(사진:https://everytime.kr/) 성인 ADHD의 양상은 아동기와는 다르게 ‘과잉행동’보다는 ‘부주의’가 두드러지며, 가장 빈번하게 호소하는 문제는 ‘집중력 저하’와 ‘빈번한 건망증’이다. 여러 선행 연구에 따르면 ADHD 성향 대학생들은 시간 관리와 메타인지 등의 실행 기능 결함을 주로 나타냈다. 이에 따라 낮은 학업성취를 보이며, 조직화 및 정서 조절 결함을 동반했다. 대인 관계의 어려움, 심리적 부작용을 수반하기도 했다. 자가 진단 및 치료 방법과 그 과정은 ADHD는 ASRS를 통해 자가진단할 수 있다. ASRS란 ‘Adult ADHD Self-Report Scale’의 약자로 세계보건기구가 개발한 성인 ADHD 자가진단표이다. 성인 ADHD의 핵심 증상을 평가하는 A 파트 6문항과 추가적인 증상을 탐색하는 B 파트 12문항으로 구성돼 전체 18문항이다. A 파트 검게 칠한 부분에 체크된 문항이 4개 이상이면 전문적인 검진이 권유된다. ▲성인 ADHD 자가진단표(ASRS)(사진: https://www.amc.seoul.kr/asan/depts/psy/K/bbsDetail.do?contentId=206532&menuId=862) ADHD에는 약물치료가 효과적이다. 약물 복용 환자 중 80% 정도가 분명한 호전을 보이는데, 집중력⦁기억력⦁학습 능력이 전반적으로 나아진다. 과제에 대한 수행 능력이 향상하며, 추가로 산만함⦁과잉 행동⦁충동성은 감소한다. 약물 ‘메틸페니데이트’가 주로 사용된다. 메틸페니데이트는 신경전달물질인 도파민과 노르에피네프린을 건드려 신경계를 자극한다. 중추신경계가 자극되면 집중력이 향상되고, 각성 상태가 유지된다. 비약물적인 치료도 존재한다. 먼저 스트레스를 줄이고 음주와 흡연을 주의해야 한다. 두뇌에 자극을 주는 SNS 사용이나 유튜브 시청 등을 조절하는 것도 효과적이다. 이 외에도 충분한 휴식, 규칙적인 생활 습관도 증상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다. ADHD는 엄연한 질환이며 유병률도 부쩍 늘어나고 있다. 이를 단순한 유머로 소비하는 사회는 문제가 있다. ADHD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더불어 이에 대한 적극적이고 적절한 대처가 필요한 시점이다. 신범상 기자
제 756 호 서울캠퍼스 SM 문화제, 타임랩스(Time Lapse)
▲SM 문화제 포스터(사진: https://www.smu.ac.kr/kor/life/notice.do?mode=view&articleNo=760608&article.offset=10&articleLimit=10) 지난 11월 5일, 서울캠퍼스에서 SM 문화제가 시행되었다. 행사명은 타임랩스(Time Lapse)로, 다양한 부스 콘텐츠 운영과 중앙동아리 공연 등을 통해 학생들의 캠퍼스 활동 만족을 도모하고 애교심을 고취시키자는 목적이었다. 행사는 오전 9시부터 저녁 10시까지, 스뮤스퀘어·사슴상 데크·중앙교수회관 앞·중앙교수회관 소강당·경영경제대학관 가는 길목·인문사회과학대학관 앞에서 진행되었다. 문화제 부스·공연 총학생회는 학생 참여형 콘텐츠를 준비했다. 총학생회 ‘공명’은 12시와 14시, 총 2회 차에 걸쳐 이벤트 [내가 랜덤게임을 너무 잘하는 탓일까]를 준비했다. OX 퀴즈쇼, 복불복 게임, 줄자 세우기, 행주 볼에 짜기, 스톱워치 게임, 음식 빨리 먹기까지 총 6라운드의 게임에 참여하면 헤드셋, 스피커, 지갑 등 다양한 상품을 지급했다. 단과대 학생회도 다양한 참여형 부스를 운영하였는데, 인문사회과학대학 학생회는 운세 뽑기, 사범대학 학생회는 가챠샵/문구점, 경영경제대학 학생회는 다양한 테마별 퀴즈 게임, 융합공과대학 학생회는 [융공대를 이겨라!] 참여형 게임, 문화예술대학 학생회는 [뿅뿅 마루 오락실]과 문예대 소속 전공 연관 오락 및 게임을 준비했다. 중앙동아리인 허밍, 얘놀, 발틱, 프리에, 그루빈 187, 토네이도, 소리마을은 사슴상 뒤와 스뮤스퀘어, 인문소강당에서 15시부터 19시까지 K-pop 댄스나 밴드, 아카펠라, 치어리딩 등의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해 주었다. 그 외에도 중앙동아리 상냥행은 상냥이 굿즈를 판매하였고, 발틱은 직접 기타 피크를 제작하고, 자신에게 맞는 밴드 포지션을 찾을 수 있는 체험 부스를 운영하였다. 학생회와 동아리 외에도 축제의 즐길거리는 넘쳐났다. 6개의 푸드트럭이 중앙교수회관과 경영경제대학관 가는 길목에 배치되었고, 학생들이 음식을 편하게 먹을 수 있도록 야외 테이블을 설치해 취식존을 운영하였다. 또한 학생들이 추억을 오래 간직할 수 있도록 학교 곳곳에 포토부스 5대를 설치하고, 총학생회 공명은 폴라로이드로 사진 촬영을 해주는 이벤트를 진행하였다. 이렇게 찍은 사진을 자랑할 수 있게 대학 본부 앞에 포토월을 마련하여 학생들이 추억 사진을 부착할 수 있게 하였다. 지난번 대동제 전야제에서 ‘라라랜드’ 상영회를 한 것처럼 이번 문화제에서도 야간 영화제를 운영하여 영화 ‘어바웃타임’을 상영하였다. 그 덕에 학생들은 낮부터 밤까지 문화제를 알차게 즐길 수 있었다. SM 문화제 ‘타임랩스’, 생생한 축제의 현장 SM 문화제 '타임랩스'의 현장에서는 많은 학우들이 즐겁게 축제를 즐기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학생회 부스는 학생 참여형 콘텐츠를 즐기려는 학우들로 인산인해를 이루었고, 중앙동아리가 공연하는 장소에도 많은 학우들이 자리하여 공연을 더욱 빛내주었다. 학생회 부스는 전체적으로 학우들이 참여하기 쉬운 체험 콘텐츠가 대다수였다. 다양한 참여형 게임을 통해 상품을 주는 형식의 콘텐츠는 학우들의 흥미를 자극하기에 충분했다. 기자 본인도 여러 부스 행사에 참여하였는데, 예능 프로그램에서만 보던 게임을 실제로 해보는 경험이 색다르고 신기했다. 학생회에서 열심히 준비한 것이 느껴질 만큼 잘 짜여진 콘텐츠는 축제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15시 30분부터 시작되어 19시 정각까지 이어진 동아리 공연은 가을 분위기와 맞물려 낭만적인 풍경을 연출하기도 하였다. 음악, 밴드 동아리는 가을 분위기에 어울리는 노래를 준비하여 현장의 열기를 달궜고, 댄스와 치어리딩 동아리 또한 쌀쌀한 날씨 속에서도 준비한 무대를 열정적으로 보여주며 축제의 흥을 정점으로 이끌었다. ▲오세현 학우의 공연 모습 (사진: 박찬웅 기자) 중앙동아리 얘놀 소속으로 축제에 참여한 국어교육과 25학번 오세현 학우는 "학교에서 무대에 설 기회를 마련해주는 것에 정말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밝히면서 "열심히 연습한 공연을 많은 학우분들께서 즐겨주셔서 좋았고, 이번 SM 문화제는 저희 동아리가 계속해서 좋은 활동을 할 수 있는 힘이 되어 주는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사범대학 학생회 부스 운영에 참여한 국어교육과 25학번 박정현 학우도 "축제를 즐기는 학우분들이 많아 부스 운영이 다소 힘들었지만, 준비한 콘텐츠를 통해 즐거워하는 학우분들을 보니 보람찼다"라며 긍정적인 평가를 남겼다. 대학교 커뮤니티 서비스인 '에브리타임'에서도 이번 SM 문화제가 생각보다 알차고 재미있었다는 반응을 볼 수 있었다. ▲중앙동아리 허밍 유튜브(사진: https://m.youtube.com/@smu_humming) 아카펠라 동아리 ‘허밍’은 사슴상 앞에서 ‘칵테일 사랑’, ‘남이 될 수 있을까’, ‘여행’, ‘WELCOME TO THE SHOW’까지 총 4곡을 9명의 학우가 준비했다. 공연 사진이나 영상을 찍어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공유하면 상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함께하며, 많은 학생들의 호응 속에서 공연을 마무리했다. 개인 일정으로 공연을 관람하지 못한 학우들을 위해, 허밍 유튜브에는 문화제 현장이 생생히 담긴 영상이 업로드되었고, 그 덕에 문화제의 추억을 계속해서 볼 수 있게 되었다. ▲중앙동아리 상냥행 부스(사진: 상냥행 제공) 상냥이의 보호와 고양이 인식 개선 캠페인을 진행하는 동아리 ‘상냥행'은 [내 냥이가 되어라!!] 부스를 운영하였다. 천 원 뽑기를 통해 다양한 굿즈를 증정하고, 굿즈 전시회를 진행하였다. 특히 이번 문화제에서는 매년 정기적으로 진행하는 텀블벅의 신상 굿즈를 처음 선보였는데, 맥세이프 카드지갑과 맥세이프 그립톡, 포스트잇, 볼펜의 선주문을 오픈하였다. 상냥이의 모습이 담긴 다양한 굿즈는 학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고, 선주문을 받는 쾌거도 이뤄냈다. 참고로 텀블벅 프로젝트는 11월 12일 시작되었다. 자세한 사항은 에브리타임이나 상냥행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SM 문화제, 긍정적인 점과 개선점 이번 SM 문화제 '타임랩스'는 작은 규모지만 학우들이 축제를 알차게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학생 체험 중심의 다양한 콘텐츠와 훌륭한 수준의 동아리 공연, 축제 콘셉트에 걸맞은 포토부스와 폴라로이드 사진 촬영 이벤트 등은 학우들이 축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하는 좋은 행사였다. 다만 다음 SM 문화제에는 많은 먹거리와 부스를 통해 더 많은 학우들이 축제를 즐길 수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도 있다. 상명대학교의 가을을 빛낸 SM 문화제 '타임랩스', 앞으로도 계속해서 학우들에게 알찬 즐거움을 주는 축제가 되기를 바란다. 오도연, 박찬웅 기자
제 756 호 낮아지는 청년 문해력 논란 사실인가
낮아지는 청년 문해력 논란 사실인가 ▲명일, 금일, 작일의 뜻을 혼동하는 청년(사진:ChatGPT 제작) 최근 ‘문해력’에 주목한 기사를 심심찮게 찾을 수 있다. 현재 우리 사회 전반에는 2030 청년 세대의 문해력 수준이 심각하다는 인식이 널리 퍼져있다. ‘금일, 명일, 작일’ 등 일상적인 단어들을 구별하지 못하며 ‘사흘과 나흘’의 뜻을 혼동한다는 인식이 대표적이다. 요즘 청년 세대는 어렸을 때부터 디지털 환경에 노출되어 살았다. 숏폼 영상의 증가로 청년 세대의 문해력 저하가 의심되고 있다. 숏폼 영상처럼 훑어 읽는 습관이 종이책을 읽을 때도 적용되어 깊은 사고를 방해하는 것을 많은 사람들은 우려하고 있다. 이러한 논란은 꽤 오래전부터 이야기되어 왔다. 또한 글을 읽고 쓰는 것만이 아닌 복잡한 정보를 이해하고 해석하며 맥락을 파악하는 능력이 약화되었다는 우려가 제기되는 상황이다. 문해력이란 무엇인가 청년 문해력 논란에서 문해력이 무엇인지 알아보자.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에서 문해력(Literacy)의 정의는 글을 읽고 그 뜻을 정확하게 이해하는 능력이다. 음성적 읽기만이 아닌 의미적 읽기까지 되어야 하는 것이다. 한국의 문맹률은 2%가 되지 않는다. 전 세계적으로 매우 낮은 수준이다. 문맹은 글을 읽거나 쓰는 활동 자체를 못하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나 OECD에서 시행한 문해력 조사에서는 성인의 31%(OECD 평균: 26%)이 레벨 1 이하를 기록했는데 레벨 1의 의미는 정보가 명확하게 표시된 경우 짧은 텍스트와 정리된 목록을 이해하고, 특정 정보를 찾고 관련 링크를 식별할 수 있는 정도의 수치이다. 선진국인 한국이 전 세계 평균보다 문해력이 낮은 사람이 많다는 사실이다. ▲한국과 OECD평균 문해력 레벨 수치 (사진 : https://www.oecd.org/en/publications/survey-of-adults-skills-2023-country-notes_ab4f6b8c-en/korea-republic-of_5f95963c-en.html) 청년 문해력 저하의 주요 원인 청년 문해력 저하의 핵심 원인은 디지털 환경의 빠른 습관에서 찾을 수 있다. 스마트폰과 숏폼 콘텐츠의 증가는 정보를 수평적으로 훑어 읽는 데 익숙하게 만들었다. 이는 짧고 자극적인 정보를 즉각적으로 소비하는 데 최적화되어, 긴 호흡의 글이나 복잡한 맥락을 인내심 있게 수직적으로 깊이 읽는 능력을 약화시킨다. 메신저와 SNS에서 사용하는 줄임말과 비표준 언어는 표현의 빠른 의사 전달에는 효율적이지만 정교하고 논리적인 사고와 표현 능력을 저해한다. 또한 정보의 과잉 속에서 결론을 영상에서 결정해 주기 때문에 중요한 내용을 선별하고 비판적 사고로 해석하는 능력이 약화되는 것도 주요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성인과 학생의 독서율 변화 추이 (사진 : https://nzine.kpipa.or.kr/sub/coverstory.php?idx=491&ptype=view) 한편 청년들의 독서량 감소도 원인으로 꼽힌다. 독서는 문해력을 키우는 기본적인 도구임에도 불구하고, 청년 세대는 스마트폰 과다 사용과 취업준비 목적 등으로 책을 읽는 시간이 현저히 줄어들었다. 긴 시간 동안 책에 집중하며 저자의 논리를 따라가고 글자 속에 담긴 다양한 어휘와 복잡한 문장 구조를 접하는 과정이 생략되면서 어휘력 확장 및 문장 이해 능력이 정체되고 있다. 해결방안은 독서? 대다수의 전문가들은 독서를 활용해 문해력을 증진시킬 수 있다고 말한다. 미국 터프츠대학교 아동발달학 교수 매리언 울프는 우리가 외부의 플랫폼에만 의지하게 될 경우 내부 플랫폼을 강화하고 발전시킬 기회를 놓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복잡 다양해진 현대 사회는 타인의 관점을 수용하는 공감 능력이나 수많은 정보의 신뢰성을 평가하고 분석하는 비판적 사고력이 어느 때보다 요구된다. ▲ 문해력 키우는 책 읽기 (사진:https://share.google/images/0k3kpfEOuxpjdHU2X) 책 읽기는 쉬운 일이 아니다. 책을 읽기 위해서는 긴 시간 텍스트에 집중해야 한다. 이는 우리 뇌가 활성화되고 우리의 배경지식이 확장된다. 그렇다면 독서는 어떻게 시작할 수 있을까? 고려대 국어교육과 이순영 교수는 책에서 멀어진 이들은 주변에 책이 보이면 책장을 넘겨 책의 목차라도 훑어보는 것부터 시작하라고 권유한다. 이순영 교수는 한국개발연구원(경제정보센터)가 발간하는 ‘나라경제’ 잡지에서 “그림이 많고 얇은 책도 좋고 평소 내가 관심을 가졌던 분야의 책도 좋다. 그리고 주 1회, 30분이라도 일정한 시간을 확보해 독서가 습관이 되도록 해나간다. 나만의 작은 목표를 설정하는 것도 좋다. 가족, 직장동료와 함께 북카페, 북스테이 등을 방문해 보자. 읽은 책과 관련해 대화를 나눌 이가 있으면 더욱 좋다. 문해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모르는 어휘의 의미를 확인하고 글의 의미를 꼼꼼하게 생각해 본 뒤 나의 언어로 말해보는 연습이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신범상, 박현우 기자
제 756 호 평생 교육 시대와 대학의 역할
사회 변화가 급격하게 진행될수록 그 적응을 위한 재교육은 필수적이다. 21세기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급속한 사회 변화 속에 있다. 저출산⦁고령화로 평균 수명과 정년이 연장되면서 이제 교육은 장기적으로 이어지는 과정이 있다. 이런 흐름 속에서 전 생애에 걸친 평생 교육의 중요성이 강화되고 교육을 통한 개인 삶의 질을 제고하는 사회문화적 패러다임이 자리잡고 있다. 대학의 또 다른 숙제 대학은 대표적인 고등교육 기관으로서 교육의 장으로 기능해 왔다. 인간 수명이 늘어나고 고령 인구가 증가하며 대학 교육 또한 함께 변화하는 추세다. 급변하는 사회적, 경제적 환경 속에서 성인 학습자들은 직업적 재교육과 자기계발의 필요성으로 인해 고등교육 기관에 대한 요구가 증가하고 있다. 특히, 기술의 발전과 경제활동인구 구조의 변화는 개인의 노동력에 대한 유연성을 필요로 하며, 이는 대학이 성인 학습자를 위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야 함을 시사한다. 학령인구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한국교육개발원이 2020년 발표한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향후 10년 내 고등학교 3학년 수험생의 수가 현재 대비 약 절반 수준으로 감소할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대학 입학 정원의 상당 부분을 충당하던 젊은 학습 인구가 급격히 줄어든 것을 의미하며, 대학에도 상당한 위협을 준다. 이러한 우리나라의 인구 구조 변화는 앞으로도 장년층의 재교육 수요를 증가시킬 것이며, 필요한 재교육의 담당은 대학의 몫으로 기대된다. 성인 학습자에 대한 재교육이 이뤄지면서 사회는 추세에 따른 노동력을 제공받고 대학은 학령인구 감소로 인한 부정적인 영향을 완화할 수 있다. 상명대학교 미래교육원 우리 대학에도 성인 학습자의 재교육을 위한 교육기관이 있다. 바로 ‘미래교육원’이다. 미래교육원은 1996년 10월에 ‘사회교육원’으로 설립인가를 받아 본교 부설기관으로 개원했다. 교육이 단지 젊은 시절에 끝내는 것이 아니라 나이에 관계 없이 평생 이루어져야 한다는 취지에서 2000년 7월 1일부터 ‘평생교육원’으로 명칭을 변경하였다가, 2022년 8월 9일 지금의 ‘미래교육원’으로 개명하였다. 미래교육원은 2학기제로 운영하며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2025년도에는 일반 교육과정 / 예체능 교육과정 / 건강 교육과정 / 자격증 교육과정 / 포토 아카데미 과정을 진행 중이다. 먼저 일반교육 과정에서는 ‘사진으로 보는 예술 인문학’, ‘일본어 회화’, ‘영어 회화’ 등 인문학 계열에 과목들을 다룬다. 다음으로 예체능 교육과정은 ‘가곡 교실’, ‘바이올린 실기’, ‘플루트 취미반’, ‘서양화’ 등 악기연주와 미술 과목을 취급한다. 자격증 교육과정은 ‘바이올린 제작과정’, ‘플루트 지도사’ 등으로 구성되어 특성화 자격증을 취득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포토 아카데미 과정은 사진 입문자 혹은 사진 예술인으로의 활동을 추구하는 일반인을 위한 교육과정이다. 초급, 중급, 고급으로 급수별로 운영하고 있으며, 사진 예술의 이론과 실기를 겸비할 수 있도록 전문 강사진이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자격증 교육과정 ‘바이올린 제작과정(사진:https://opens.smu.ac.kr/lifelong/community/gallery.do) 미래교육원은 학점은행제 또한 운영 중이다. 학점은행제란 학교에서뿐만 아니라 학교 밖에서 이루어지는 다양한 형태의 학습 및 자격을 학점으로 인정받고, 학점이 누적되어 일정 기준을 충족하면 학위 취득이 가능한 제도이다. 미래교육원 학점은행제는 실용음악학전공, 음악학전공, 무용학전공, 웹툰⦁만화예술전공, 체육학전공으로 구성되어 있다. ▲2022년도 제 7회 실용음악학전공 졸업 공연(사진:https://opens.smu.ac.kr/musiccon/community/activity.do) 대학의 역할은 결국 교육 우리나라 대학에서 성인 학습자를 위한 교육이 점차 중요해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여러 가지 문제점이 존재한다. 이러한 문제들은 성인 학습자의 특성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 교육 체계에서 비롯된 것이다. 주로 △교육 프로그램의 유연성 부족 △맞춤형 교육 과정의 부족 △성인 학습자를 위한 지원 시스템 부족 △온라인 및 혼합 학습 시스템의 부족 △직무 및 경력 연계 부족 등이 꼽힌다. 한편,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은 대학의 성인 학습자에 대한 많은 지원을 하고 있다. 교육부는 대학의 성인 학습자 수에 비례하여 지원금을 차등 지급하고 있다. 정부는 평생교육 확대를 정책 과제로 삼고 있어 평생교육 전담 부서 신설과 법적 근거 마련 논의가 현재 진행 중이다. 해당 법이 제정될 시 단순한 법률 제정을 넘어 평생교육을 사회 안에 정착시키기 위한 기본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학령인구 감소와 AI시대가 도래하면서 성인 학습자 증가는 불가피한 현상이 되었다. 대학은 대학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라도 성인 평생교육의 중심 기관으로서 국가 핵심 산업을 지탱할 인재를 어떻게 양성할지에 대한 전략을 구상해야 한다. 특히, 중장년층 성인 학습자를 위해 교육환경을 어떻게 개선하고, 정부가 이를 어떻게 지원해야 할지에 대해 구체적인 토론이 오가야 한다. 대학은 기존의 청년층 중심의 교육에서 벗어나 성인 학습자들을 위한 재교육 및 평생교육기관으로서 새로운 역할을 모색해야 한다. 신범상 기자
제 755 호 커뮤니케이션팀이 말하는 우리 대학 홍보
▲우리 대학 공식 캐릭터 ‘수뭉이’(사진:https://www.smu.ac.kr/kor/intro/gallery.do?mode=view&articleNo=722555) 나날이 학령 인구가 감소하는 추세 속에 학교 존속을 위해 학교의 인지도를 높이는 것이 각 대학의 과제이다. 한편, 에브리타임에는 우리 학교 인지도에 불만을 품은 글들이 눈에 띈다. ▲학교 인지도에 불만을 품은 학우(사진:https://everytime.kr/) 홍보는 본교를 외부에 알리는 활동이다. 그렇다면 2025년도 우리 대학의 홍보 활동은 어떻게 이뤄졌고, 2026년도에는 어떻게 이뤄질 계획일까? 언론홍보를 담당하는 커뮤니케이션팀 박현우 담당과 인터뷰를 진행하였다. 인터뷰 답변자: 커뮤니케이션팀 박현우(언론/홍보 담당) Q: 2025년 우리 대학 홍보는 어떻게 진행되었나요? A: 올해는 개교 60주년이라는 주요 이슈가 있었습니다. 이에 따라 60주년 동문음악회, 60인 멘토링크 프로그램과 같은 60주년을 기념한 크고 작은 행사가 교내에서 진행되었습니다. 홍보의 큰 흐름 역시 이를 따라가고 있는데요. SNS 및 유튜브를 통한 60주년 관련 콘텐츠 제작, 60주년 기념 대학 옥외 광고 (광화문 코리아나호텔 대형 옥외 전광판 및 지하철역 광고), 60주년 기념 특별 신문광고 등을 진행하였습니다. 물론 기본적인 대학 홍보 활동 역시 꾸준히 진행하고 있으며, 각종 대학 성과 및 활동을 외부에 노출하여 대학의 위상을 올리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Q: 현재 커뮤니케이션팀에서 진행 중인 홍보 활동에는 구체적으로 어떤 것이 있나요? A: 먼저 SNS 홍보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인스타그램 및 유튜브를 활용한 대학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으며, 우리 대학의 성과 홍보와 교내 행사 알림을 포함해 마스코트 캐릭터인 수뭉이를 활용한 다양한 디자인 및 프로그램, 학생홍보단이 제작한 다양한 숏폼 콘텐츠 등을 업로드해 대학의 온라인 홍보 및 접근성 향상을 목적으로 시행 중에 있습니다. 다음으로, 대외적인 홍보 중 하나로 각종 언론 보도를 계속해서 진행하고 있습니다. 보도 자료는 대학의 성과를 외부에 노출할 수 있는 효과적인 수단입니다. 언론사를 통해 대학의 각종 성과 및 행사 보도를 배포하고 있습니다. 또한, 우리 학교 공식 마스코트인 수뭉이 디자인을 관리하고 수뭉이와 관련한 다양한 이벤트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마스코트 캐릭터는 대학을 보다 친근하게 다가가게 만드는 역할을 합니다. 이에 따라 더욱 다양한 수뭉이 디자인 제작, 수뭉이 행사 시행 등을 통해 다각화된 홍보활동을 병행하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외국인 학생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SNS 계정 운영, 각종 방송 및 행사 촬영 대관, 학내 전광판 관리, 홍보 굿즈 제작 및 지원 등 다방면으로 홍보 활동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Q: 홍보 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A: 홍보 채널과 주제, 주요 타깃층에 따라 유연한 홍보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봅니다. 사회 전반적으로 홍보 수준이 상향 평준화됨에 따라, 종래의 홍보방식에서 한발 더 나아가 홍보역량을 다양한 방식으로, 적재적소에 맞춰 발휘할 수 있도록 여러 홍보물을 참조하고, 우리만의 오리지널리티를 구축해 색깔을 입히는 것이 홍보 시장에서의 경쟁력이라 생각합니다. Q: 2021년도에는 마스코트 ‘수뭉이’가 탄생하고 애니메이션 전공 학생과 협업하여 홈페이지를 개선하는 등 혁신적인 홍보 활동을 하셨는데, 차후 구상 중인 혁신적인 아이템이 있을까요? A: 수뭉이의 경우 학생 공모전을 통해 공식적으로 탄생한 마스코트입니다. 홈페이지 이미지 역시 애니메이션전공 학생과 협업을 통해 제작하였고요. 두 아이템의 공통점은 바로 ‘학생 참여형 콘텐츠’라는 것입니다. 두 콘텐츠 모두 주 수요층이 재학생이기 때문에 재학생의 의견을 담는 것이 가장 중요하였고, 그렇기에 커뮤니케이션팀에서 재학생을 대상으로 여러 공모전 및 사업을 진행해 공식적으로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혁신적이란 것은, 곧 주 타깃층의 니즈를 충족한다는 뜻이라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학생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기 위해 총장 간담회를 통해 받은 요구사항을 검토하고, 이에 맞춰 각종 준비과정을 밟고 있습니다. 혁신적인 아이템을 정하고 시작하는 것이 아닌, 학생들의 요구와 실현 가능성을 조율하는 것이 진정한 혁신의 시작이라 생각합니다. Q: 우리 대학 홍보에 있어서 가장 개선해야 할 부분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A: 우리 대학뿐만 아니라, 모든 대학이 공통점으로 직면한 문제는 바로 ‘학령 인구 감소’라고 봅니다. 이를 극복하고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내실 강화와 함께 성과를 어떻게 홍보하느냐가 제일 중요한 과제입니다. 대학은 학생을 최우선으로 생각합니다. 그리고 더 나아가 입시생과 그들의 가족, 사회 각종 기업과 기관까지 여러 대상에게 홍보를 진행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선 예산 및 시간, 인력이 뒷받침되어야 하지만, 여건상 다수의 홍보를 하기엔 애로사항이 있습니다. 따라서 한정된 자원을 가지고 최대한의 효율과 효과를 내는 것이 대학 홍보의 중요 사항이라고 봅니다. 이를 파악해 저희 커뮤니케이션팀은 ‘상명대의 브랜드 가치 향상’이라는 목표를 기반으로 각종 대외협력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국내 기업체와 단체를 비롯해 해외 대학 및 해외 기관과의 각종 협약과 협력을 진행하고 있으며, 학생들의 우수성과 및 사례를 각종 보도 및 콘텐츠화하여 다양하게 활용 중에 있습니다. 홍보와 함께 재학생의 애교심 상승을 도모하고, 나아가 더욱 양질의 홍보 자료 생산이 가능한 선순환 구조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Q: 2026학년도 홍보 계획은 어떻게 되시나요? A: 홍보의 흐름은 큰 틀에서 유지하되, 변화하는 교육 상황에 대처하고 학생들의 니즈를 모두 만족할 수 있는 방향에서 다양한 콘텐츠를 기획하고 있습니다. 많은 분께서 원하시는 수뭉이 관련 행사와 각종 이미지 역시 준비 과정 중에 있고요. 더욱 효과적인 홍보와 함께 학생분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커뮤니케이션팀에서 노력하고 있으니 학생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호응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신범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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